-
냠냠 이즈 마이라이프밖 2021. 3. 8. 17:44
방학 동안의 뽈뽈뽈...
1/23
어머니 생신파티에 필요한 친구들을 픽업해 천안으로 향했다.케이크는 명동성당에 위치한 르빵의 딸기케이크를 예약했다. 위 뿐만 아니라 안까지 딸기가 가득해서 정말 묵직하다!
ㅜ ㅜ 메이드 바이 마미 드립커피랑 함께 먹었는데 천상의 맛... 폭신폭신한 생크림 최고다. 모두 만족했던 케이크!
아버지의 프리지아와 동생의 풍선까지 꽤 그럴싸한 파티였다! 오래오래 행복합시다 ••• ʕつ•ᴥ•ʔつ ♡
1/25선예가 노래를 불렀던 들기름파스타 먹으러 j의 꽃다방 갔던 날. 정식 명칭은 심도파스타다. 후토마끼 처음 먹어봤는데 꽤나 괜찮은 식사였다.
먹고 나서는 블렌데렌 첫 방문! 빈티지한 느낌인데 사진처럼 그렇게 어둡지도 않은... 우드 좋아하는 우리에겐 찰떡이었던 카페의 분위기.
여기 아인슈페너가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치케 진짜 퐁실퐁실 식감 그자체... 너무 좋았다. 사장님도 왕친절!
선예 시선. 제일 비싼 구아바 에이드 답게 나오는 저 이파리가 너무 웃겼다...
그냥 예쁜 감성샷 한 컷 (포토바이 선예)
사실 이 날 만남의 목적은 냠냠이가 아니라 포토이즘 네컷사진 첫 도전이었는데 둘 다 얼타서... 매우 뚝딱거린 사진 겟 ㅠ^
ㅎㅎ...
2/1선배랑 푸파 찍은 날... 월남쌈 너무 먹고 싶어서 신촌 로운 샤브샤브로 갔다. 인당 이만원 조금 넘었는데 육수부터 셀프라 조금 당황스러웠던... 그치만 흡입하느라 사진 저거 한 장 찍었다. ㅎㅎ
담날 아침 스터디하는 선배 옆에서 뒹굴거리다가 비밀 편지 입수해서 서브웨이 시켰다. 얼터밋썹 계속 내줘요 왜 없어졌냐구... ㅜ ㅜ? 선배는 항상 에그마요만 먹는다.
화이트 마카다미아는 진리...
2/6
당분간 다이어트 하겠다고 선언했다.그래서 롯데마트에서 장도 보고
건강한 친구들과 함께 하루를 보냈는데
갑자기 나가고 싶어져서 수빈이랑 학교 앞 해피디쉬클럽 갔다 ^_^...저녁 먹고 와서 감튀랑 치즈피자만 주문! 감튀에 할라피뇨 있어서 꽤 매웠다. 그치만 매력있게 맛있는 그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ㅜㅜ 소주 시켜서 좀 웃겼지만 재밌었다. 마감 시간까지 떠들다가 집으로 턴백!
창모 라이브 보다가 잠드는 삶...
2/9
낭만식탁 주기적으로 방문하지 않으면 마음이 아프다... 찡찡거린 끝에 드디어 방문한 날!오늘의 목표는 간장새우였는데 진짜 탱글탱글 너무 맛있고 여전히 정갈한 그릇들이 참 좋았다. 배달도 시작하셨던데 잘 되어서 오래오래 남았으면 하는 곳! (선배는 진작 혼자 시켜먹어봤는데 역시 와서 먹는 게 더 좋다고 그랬다.)
저녁은 또 다른 애정플레이스... 팟타이 맛집 방콕익스프레스로 고!똠양꿍 꼭 도전해보고 싶었다는 선배의 의견을 반영해 주문했는데 정말 신박한 맛이었다. 신기한데 어디선가 먹어본 듯한 미묘한 맛...
마무리는 허니버터칩과 호로요이! 공부하는 사람 옆에서 수학 인강 틀어두고 홀짝홀짝... ㅎ.ㅎ
2/10
본가 가기 전 예약한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픽업하러 삐아프 다녀왔다. 네이버시계 틀어놓고 했는데 너무 쉽게 예약 성공해서 이게 대학생의 짬바인가 싶었다...세계여행 컨셉이라 15개국의 맛을 담은 초콜릿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정말 그 맛이 그대로 담겨있어 놀랐다. 여행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던 행복한 시간이었다!
2/11
선아가 보드게임 하고 싶대서 천안 고! 어쩌다보니 선배랑 갔었던 서른하나에서 밥을 먹게 되었다.우리는 투움바, 바질크림, 새우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와 등심 스테이크 샐러드를 주문했다.
투움바 간만에 먹어도 너무 맛있었다. 매번 맛있다고 해서 별 감흥 없겠지만 정말 맛있어서 그래...
러시안룰렛 생각나는 방에서 세시간인가 네시간동안 쉬지않고 열심히 게임했다. 마피아 게임 위주였는데 정말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나와서 곧장 칵테일바로 이동! 했는데 가려던 곳이 휴무라 반대편에 있는 곳으로 들어갔다. 간판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데 이름은 아마 아트카페였던 것 같다.어두워지면 테이블마다 초를 켜주는 곳인데, 굉장히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독특하게 다가왔다. 지영이 취향 저격이었던듯!
지영이랑 선아는 과일주스... 나랑 나영이는 화이트 러시안 마셨다! 아직도 지영이가 왜 키위음료 시켰는지 의문이고 칵테일은 솔직하게 맛이가 하나도 없었다.
근데 딸기가 너무 귀엽잖아... 귀여워서 짜증 안 났다. 마르게리따 피자도 주문했는데 신기하게 생겼다!
오랜만에 만나 얼굴 봐서 좋았다. 집 오는 길에도 행복했고... 지영이는 다음 학기에 서울 꼭 왔으면 좋겠다. ㅜ ㅜ
2/13
전날엔 산책했는데엄마가 곰돌이푸라고 놀렸다. 무튼 그랬는데 오늘은 갑자기 서산으로 떠나게 되었다.
우리 가족의 산책 플레이스... 서산 해미읍성! 여기 골목식당 다녀갔다고 해서 곱창전골 먹으러 고! 했지만 대기줄 너무 길어서 그냥 콩나물국밥 먹었다.
냠냠
참고로 이 다음 날은 발렌타인데이... 참 잘 먹고 다녔다. 덕분에 행복했던 방학 기록 끝!'밖'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벚꽃 보러 석촌호수 (4) 2021.04.12 초록은 힐링 (0) 2021.03.26 생일 (2) 2021.03.02 우리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는 법 (2) 2021.02.19 눈 (1) 2021.01.12